![[기획] 단일 시즌 체제 LCK, 새로운 방식이 불러올 변화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2916095306314a7594bcb2f1839820252.jpg&nmt=27)
▶단일 시즌 체제…높아진 1, 2라운드 중요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비중이 높은 LoL e스포츠 특성상 그동안 롤드컵 진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서머 시즌에 비해, 스프링 시즌의 중요도가 다소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스프링에서 다소 부진했다 하더라도, 새롭게 시작하는 서머에서 분위기를 바꾸면 롤드컵 진출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일 시즌 체제의 내년 LCK에서는 1, 2라운드 성적이 MSI 이후 3~5라운드 성적에 누적되므르 허투루 생각할 수 없게 됐다.
올해 LCK 챌린저스 리그(CL)의 해설을 맡았던 '린다랑' 허만흥 해설 역시 "기존 스프링이 롤드컵과 떨어져 있다 보니까 중요도가 다소 떨어지고 서머보다 덜 몰입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완벽히 몰입해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1, 2라운드 중요도 상승을 강조하며 단일 시즌 체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내놓기도 했다.
▶상, 하위 스플릿 체제로 치러질 3~5라운드


내년 LCK에서 레전드 그룹 5팀은 2장의 PO 2라운드 직행권을, 라이즈 그룹 5팀은 3장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레전드 그룹의 팀들은 강한 전력을 보유한 만큼, 연이은 강팀 간의 대진 자체만으로 팬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라이즈 그룹 팀의 경우 전력은 레전드 그룹 팀에 비해 다소 떨어지더라도 플레이오프 희망이 주어지는 플레이-인 스테이지 티켓이 걸린 만큼, 높은 경기 중요도로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CK 글로벌 해설을 맡고 있는 울프 슈뢰더는 "레전드 그룹서 최고의 팀들의 경기가 훨씬 많아질 거다. 그러기 때문에 팬들은 더 많은 T1과 젠지e스포츠, 더 많은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등의 경기를 보게 될 것이며 최고 수준의 경기가 자주 열릴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라이즈 그룹에 대해서는 "팀들의 실력이 비슷하기에 흥미진진해질 수 있고 약한 팀들이 최고의 팀을 모방하려다 성공하지 못하는 대신 그룹 간의 다양한 메타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뀌는 리그 구성에 맞는 새로운 접근법 필요할 듯
![[기획] 단일 시즌 체제 LCK, 새로운 방식이 불러올 변화는?](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2916210004032a7594bcb2f1839820252.jpg&nmt=27)
또한, 3~5라운드 레전드 그룹의 경우 최소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이 확보되기에, 1, 2라운드 막판까지 레전드 그룹에 들기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시 말해 빠른 메타 파악으로 1라운드부터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한다. 그렇기에 정규 리그 시작 전 열릴 컵 대회인 LCK 컵(가칭) 역시 중요하다. 다양한 챔피언을 써야 하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치러져 메타 정립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지만, 빠르게 자신들에 맞는 챔피언 및 조합을 찾는 팀이 추후 정규 리그 초반에도 크게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롤드컵 직후 시작될 스토브 리그 역시 더욱 중요해졌다. 그동안 스프링 시즌 동안에는 전체적인 팀 합, 신인들의 경기력 등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줄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젠 정규 리그가 일단 출발하면 그럴 여유가 없다. 그렇기에 스토브 리그를 앞둔 팀들의 전력 구성 역시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