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은 롤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프랑스 방송 OTP와 진행한 인터뷰서 본인이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 "'세계 최고의 원딜'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경력이 길지 않고 앞으로 해나갈 게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민형은 최고의 원거리 딜러 3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한 명만 선택하겠다"고 한 뒤 "'뱅' 배준식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LPL 팀에 승리할 수 있었지만,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 패할 수도 있을 거다"며 "그럼에도 계속 기록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민형은 롤드컵 우승 스킨으로 생각 중인 챔피언에는 바루스와 진 중 하나를 선택할 생각이라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