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시작될 예정인 LJL은 'REFORGE AS ONE'이라는 슬로건으로 3개의 스플릿이 진행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픈 예선의 도입이다. 최대 64개 팀이 참가하는 오픈예선서는 상위 성적을 거둔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스플릿은 1월부터 3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LJL FORGE',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의 'LJL STORM',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열리는 'LJL IGNITE'으로 나뉜다. 방식은 본선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사용 중인 스위스 스테이지이며 여기서 살아남은 상위 팀들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린다.
스플릿을 통해 결정된 챔피언십 포인트 상위 6개 팀이 7월 말 벌어질 예정인 'LJL FINALS TOURNAMENT'에 참가하며 우승 팀은 LCP 승격강등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LJL은 "이런 변화는 국내 리그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것이다"라며 "보다 다양한 인재를 수용하고 의욕적인 선수와 팀을 환영하며 리그 전체의 선수층 향상과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LJL이 일본 내 e스포츠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