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어 아톰의 시드권을 '바이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비시 게이밍의 시드권을 구입해 창단한 레어 아톰은 2021 LPL 스프링부터 정식적으로 참가했다.
첫 시즌서 8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오른 레어 아톰은 FPX에게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계속 하위권에 머무른 레어 아톰은 '빅라' 이대광이 뛴 2024 LPL 서머서는 플레이오프 플레이-인에 올랐지만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0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LPL은 "연맹 출범 이후 리그와 게임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급속한 발전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경험했다. 동시에 리그에 대한 피드백에도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LPL을 더욱 흥미진진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기 위해 게임단 '바이백'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PL에 따르면 '바이백'은 게임단 자율로 정해졌다. LPL은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재판매를 신청한 게임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며 가장 먼저 레어 아톰이 결정됐다. 레어 아톰은 2025년부터 LPL과 2부 리그인 LDL에 참가하지 않는다.
LPL은 "레어 아톰서 나온 선수들의 이적을 돕고 후속 '바이백' 문제를 완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PL은 2025년에는 16개 팀으로 리그를 진행하며 추후 2개 팀을 더 줄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