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2일 SNS에 '하이프' 변정현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0년 BNK 피어엑스의 전신인 샌드박스 아카데미서 데뷔한 변정현은 2022년까지 활동하다가 2023년 kt 롤스터 아카데미로 이적했다.
2023년 LCK 서머서 팀의 정규시즌 1위가 확정되자 리브 샌드박스와의 2세트서 CL 동료들과 함께 출전했던 변정현은 1군보다는 2군에서 대부분 커리어를 쌓았다. 올해 LCKCL 서머와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서 팀이 우승하는 데 일조한 변정현은 1군 콜업이 유력했으나 '덕담' 서대길이 합류하면서 LCK 데뷔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LCK가 올해부터 샐러리캡을 도입하면서 대부분 선수가 단년 계약 대신 3년 장기계약을 선호하는 상태. 다른 팀 이적 대신 kt 잔류를 선택한 '하이프' 변정현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