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은 26일(한국시각) SNS에 "집만큼 좋은 곳은 없다"며 '래퍼드' 복한규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MIG 블레이즈, SK텔레콤 T1(현 T1), 진에어 그린윙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복한규 감독은 2015년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처음으로 감독 일을 시작했다. C9 감독 시절이었던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를 꺾고 4강에 오르며 북미 팀의 기적을 일궈냈다.
2020년까지 C9에서 활동한 복한규 감독은 100씨브즈를 거쳐 2023년에는 일본 LJL 센고쿠 게이밍서 지휘봉을 잡았고 올해는 C9에 복귀했으나 챔피언십서 100씨브즈에게 1대3으로 패하며 롤드컵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