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 게이밍은 7일 SNS에 '페이즈' 김수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년 젠지 아카데미에 합류한 김수환은 2군을 거쳐 2023년 LCK 스프링을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김수환은 1군서 활동했던 2년 동안 젠지의 3연속 우승에 일조했다. 또한 김수환은 올해 LCK 스프링과 서머서 퍼스트 팀에 선정됐으며 지난 8월 3일 LCK 최연소 1,000킬 기록을 달성했다.
징동은 "'페이즈'는 뛰어난 재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LCK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인 그는 4연속 LCK 결승에 진출에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징동과 '페이즈'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골든로드(자국 스플링, MSI, 롤드컵 우승)'을 눈앞에 뒀던 징동 게이밍은 한국서 열린 롤드컵서는 T1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LPL 스프링서는 패자 결승서 TES에 패해 결승전에 오르지 못했다. LPL 서머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닌자 인 파자마스(NIP)에 2대3으로 충격패를 당했고, 롤드컵 4시드 선발전서는 웨이보 게이밍에 패해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