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은 18일 웨이보를 통해 '클리어러브'가 L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밝혔다. LPL 프로게이머 1번인 '클리어러브'는 2012년 데뷔했으며 WE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2014년 EDG에 합류한 '클리어러브'는 LPL서 5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15년 미국 플로리다 주 탤러해시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SK텔레콤 T1(현 T1)을 3대2로 꺾고 LPL 팀의 첫 국제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 은퇴를 선언한 '클리어러브'는 EDG 감독과 코치를 오갔으며 2023년에는 휴식을 취했다. 2024년 LPL 스프링부터 EDG의 사령탑에 다시 부임했다.
LPL은 "'클리어러브'는 리그 스타 맵의 첫 번째 별(LPL 선수 1번을 의미)이 돼 황량한 하늘의 한 쪽을 비췄다"면서 "10년의 인내, 불타는 젊음, e스포츠에 대한 사랑은 그가 최고다. 우리는 많은 전설을 목격했지만 '클리어러브'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