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데마시아컵 4강전서 TT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TES는 29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애니원즈 레전드를 상대하게 됐다.
TES가 데마시아컵 결승전에 오른 건 지난 2021 윈터 이후 처음. 당시 TES는 FPX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2세트 경기 25분 상대 바텀 3차 포탑서 벌어진 싸움서 '재키러브' 위원보의 미스포춘이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12킬 노데스 3어시스트 활약으로 승리한 TES는 3세트서는 '크렘' 린젠의 빅토르가 '세탭' 송경진의 오로라를 압도했다.
경기 초반 공허유충 싸움서 이득을 챙긴 TES는 경기 18분 오브젝트 전투서도 '카나비' 서진혁의 오공이 활약하며 승리했다. 경기 27분 TT의 탑 3차 포탑서 에이스를 띄운 TES는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