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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김선묵 감독, 日 리젝트 사령탑 부임

'바이칼' 김선묵 감독(사진=라이엇 게임즈)
'바이칼' 김선묵 감독(사진=라이엇 게임즈)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게이밍(이하 SHG)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이끌었던 '바이칼' 김선묵 감독이 리젝트 감독으로 부임했다.

리젝트는 12일 SNS에 2025년 LoL 로스터와 함께 신임 사령탑에 '바이칼' 김선묵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리젝트는 펍지 모바일, 발로란트, 스트리트 파이터, 에이펙스 레전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포캣몬 유니트 등을 보유한 종합 게임단이며 이번에 LoL 팀을 새롭게 창단했다.
리젝트 사령탑을 맡은 김선묵 감독은 지난해 SHG를 LJL 첫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만 타이베이서 열린 PCS 서머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PSG 탈론에 1대3으로 패했다. 유럽서 열린 롤드컵은 플레이-인서 100씨브즈에 패해 탈락했다.
사진=리젝트 SNS.
사진=리젝트 SNS.
로스터를 살펴보면 SHG와 센고쿠 게이밍서 활동했던 탑 라이너 '키나츠' 에노모토 유토, T1.EA, SHG 출신 정글러 '포레스트' 이현서, 김선묵 감독과 함께 펜넬에서 호흡을 맞췄던 미드 라이너 '리캡' 야마자키 노리푸미가 1년 만에 복귀했다.

지난해 OK 저축은행 브리온 소속으로 LCK 무대를 경험했던 원거리 딜러 OK 저축은행 브리온 '샘버' 이승용, 버닝 코어 토야마 출신 서포터 '레이나' 오쿠보 신도 합류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FM), 라스칼 제스터, V3 e스포츠 등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했던 황영식이 단장이며 '로컨' 이동욱의 동생이자 작년까지 LJL서 선수로 뛰었던 '타나' 이상욱이 처음으로 코치 일을 맡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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