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컵 그룹 배틀서 BNK 피어엑스를 2대1로 꺾고 장로 그룹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POM를 받은 곽보성은 "첫 경기 승리해서 기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며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곽보성은 이날 요네, 빅토르, 아지르를 플레이했다. 특히 3세트 때 꺼내든 아지르로 7킬 0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요즘 좋은 챔피언이 많이 나와서 잘 사용하지 않는 추세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해 선택했다"며 아지르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전했다.
하지만 함정 카드로 불리는 빅토르에 대한 질문에는 "뭔가 연습 때와는 느낌이 달랐다"며 "그러다 보니 인상이 안 좋아졌다"고 했다.
곽보성은 다음 상대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대결에 대해선 "잘하는 팀이기에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