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2025 LCK 컵 그룹 배틀 대장전 매치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젠지는 친정팀으로 복귀한 '룰러' 박재혁의 원맨쇼를 앞세워 한화생명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젠지는 1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를 시도하다가 상대 방어에 2명이 죽었다. 하지만 곧바로 탑 4인 다이브로 2킬을 기록한 젠지는 경기 19분 전령을 풀어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젠지는 경기 15분 공허유충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룰러' 박재혁의 징크스 활약으로 이득을 챙겼다. 미드서는 '룰러'의 징크스가 '바이퍼' 박도현의 트리스타나를 잡은 젠지는 바텀 1차 포탑 전투서도 킬을 추가했다.
이어진 탑 정글 싸움서는 '룰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젠지는 경기 18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도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승부의 쐐기를 박은 젠지는 경기 20분 미드 전투와 아타칸 싸움서 '룰러'의 활약으로 압승을 거두며 2대0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