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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김수환, "징동 입단? LPL 와서 배워보고 싶었다"

'페이즈' 김수환(사진=징동 게이밍)
'페이즈' 김수환(사진=징동 게이밍)
젠지e스포츠를 떠나 징동 게이밍(JDG)에 합류한 '페이즈' 김수환이 LPL에 와서 배워보고 싶어서 이적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JDG는 20일 오후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서 벌어진 2025 LPL 스테이지1 B조 경기서 울트라 프라임을 3대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김수환은 1세트서 직스로 8킬 6어시스트, 2세트는 징크스로 9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3세트 합계 22킬 2데스 2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수환은 경기 후 인터뷰서 JDG 이적을 선택한 배경을 묻자 "LPL을 자주 챙겨봤고 한 번 와서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실력적으로 잘해지고 싶어서 오게 됐다"며 LPL 입단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도움을 주는 주는 선수에 대해선 "다들 도움을 주지만 '스카웃' 이예찬 선수가 모르는 중국어도 잘 알려준다. 더불어 게임 내적인 부분도 지적을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김수환은 대결하고 싶은 선수에 대해선 "대회를 보거나 연습 때도 보면 선수들이 다 잘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한 번씩 다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LPL 데뷔전을 치른 김수환의 경기를 보기 위해 가족들이 베이징까지 찾아왔다고. 그는 "데뷔전이라서 가족들이 응원 와줬는데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김수환은 "욕심이 많다 보니 앞으로 경기는 오늘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중국어를 빨리 배워서 팀에 녹아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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