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젝트는 펍지 모바일, 발로란트, 스트리트 파이터, 에이펙스 레전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포캣몬 유니트 등을 보유한 종합 게임단이며 이번에 LoL 팀을 새롭게 창단했다.
리젝트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벌어질 예정인 LJL 첫 번째 시즌인 LJL 포지 예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서 통과하면 30일부터 열릴 예정인 본선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아카데미, 버닝 코어 토야마, V3 e스포츠 등과 대결하게 된다.
김선묵 감독은 "여러 팀과 이야기 중이었고 최종 결정하기 전에 리젝트와 미팅했다"라며 "기대하지 않고 만났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다. 로스터 중 가장 재능 있는 '키나츠'와 정말 하고 싶었다. LJL 중 로스터는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며 팀 합류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이 언급한 '키나츠'는 2003년생이며 라스칼 제스터에서 데뷔했다. 이후 SHG와 센고쿠 게이밍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일본인 탑 라이너 중에는 최고로 평가받는다.
김 감독은 "환경적인 부분도 최고라고 생각한다. 팀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거에 대해 적극적이다"며 "펜넬서 함께했던 '리캡'도 계속 이야기를 했었고 본인도 선수 복귀를 원했다. 서포터 '라이나'도 눈여겨본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LJL은 일본 선수가 가장 중요하기에 먼저 세팅한 뒤 한국 선수를 찾았다"라며 "'샘버'는 언어부터 배워야 하지만 교전 능력과 공격적인 플레이가 마음에 든다. 지금은 맞추는 단계이며 반드시 상위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