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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교전 집중력 발휘하며 BNK 제압…LCK 컵 3승째 신고

DRX.
DRX.
DRX가 접전 끝에 BNK 피어엑스를 제압하고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DRX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컵 그룹 배틀에서 BNK를 2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서 승리한 DRX는 이후 2세트서 패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 교전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하며 LCK 컵 3승째를 신고했다.

1세트서 DRX는 경기 초반부터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상대보다 한발 앞선 플레이를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16분 상대의 탑 포탑 다이브를 받아내면서 크게 득점했다. 이후에는 완벽히 DRX가 경기를 장악했다. 소규모 교전에서 BNK의 선수들을 계속해서 끊으면서 골드 차이를 벌렸다.
전령을 처치한 DRX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이후 전령을 풀면서 탐식의 아타칸 사냥에 들어갔다. 그리고 대치 구도에서 포킹 조합의 강점을 살리며 상대를 밀어냈고 아타칸을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탐식의 아타칸 버프를 앞세워 공성을 시작했다. 결국 골드 차이를 더욱 벌려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을 치는 과정에서 스틸을 당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바다 드래곤 영혼 획득 직후 전투서 승리하며 첫 번째 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DRX는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말리며 고전했다. 경기 중반 교전력을 발휘하며 추격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벌어진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3세트에서는 라인 스와프로 2팀 모두 바텀 듀오가 탑에 섰다. 그리고 시작부터 탑에서 격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다툼 끝에 DRX가 배영준의 릴리아를 앞세워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DRX는 제리를 중심으로 버티기에 들어가는 BNK의 움직임에 스노볼을 크게 굴리지 못했다. 다소 답답해진 상황에서 DRX는 27분 탑에서 코르키와 오로라를 끊으며 활로를 찾았다. 여기에 상대 몰래 바론까지 처치하면서 더욱 차이를 벌렸다. 결국 마지막 전투 승리했고, 이후 바론 버프와 함께 진격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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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디플러스 3승 0패 +4(6-2)
2DRX 3승 1패 +1(6-5)
3T1 2승 1패 +2(5-3)
4젠지 2승 1패 +2(4-2)
5한화생명 2승 1패 +2(4-2)
6농심 1승 2패 -1(3-4)
7OK저축은행 1승 2패 -1(3-4)
8KT 1승 2패 -2(3-5)
9DN 1승 2패 -2(3-5)
10BNK 0승 4패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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