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바론 그룹서 3승 1패(+4)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고 농심은 장로 그룹서 1승 3패(-3)에 그치며 최하위로 내려갔다. 장로 그룹과 바론 그룹의 승차는 5승으로 좁혀졌다.
1세트 초반 탑 갱킹 때 '케리아' 류민석의 엘리스가 '킹겐' 황성훈의 오로라를 퍼블로 잡은 T1은 경기 12분 미드 전투서 '페이커' 이상혁이 죽었지만 '스매시' 신금재의 케이틀린이 활약하며 2킬을 추가했다.
T1은 2세트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이득을 챙겼다. 탑을 압박한 T1은 '스매시'의 징크스가 '기드온' 김민성의 릴리아를 잡았다. 바텀서는 '케리아'의 룰루가 '킹겐'의 레넥톤을 솔로 킬로 처치한 T1은 탑 정글서 벌어진 전투서 '리헨즈'의 렐을 정리했다.
승기를 잡은 T1은 바텀에서 벌어진 전투서 '오너' 문현준의 릴리아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경기 28분 농심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