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 경기서 DN 프릭스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kt는 장로 그룹서 3승 2패(+1)를 기록했고 이어 벌어질 예정인 DRX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인 2R 아니면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DN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공허유충 싸움서 이득을 챙긴 DN은 경기 20분 오브젝트 전투서도 상대 병력을 압도했다. 경기 26분 탑 지역 칼날부리 전투서도 대승을 거둔 DN은 경기 28분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상대 병력을 정리하고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t는 경기 30분 상대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3세트 경기 16분 미드 강가 싸움서 '라이프' 김정민의 엘리스를 끊었다. 바텀 정글서 벌어진 전투서도 킬을 추가한 kt는 경기 32분 바다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비디디' 곽보성의 신드라가 활약하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34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3킬을 쓸어 담은 kt는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kt는 경기 36분 미드 싸움서 '덕담' 서대길의 진을 앞세워 4킬을 추가했다.
결국 kt는 DN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