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 경기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바론 그룹서 3승 2패를 기록했고, T1,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됐다.
한화생명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바텀 싸움서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 2킬 등 3명을 처치한 한화생명은 공허유충 전투서 대패했다. 하지만 경기 20분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DRX의 병력을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26분 바론 전투서도 이득을 챙긴 한화생명은 경기 29분 상대 쌍둥이 포탑서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공허유충 싸움서도 DRX의 병력을 압도한 한화생명은 경기 25분 아타칸을 먹었지만 도망가다가 상대 역습에 피해를 입었다. 경기 28분 미드서 '스폰지' 배영준의 바이를 끊은 한화생명은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2킬을 추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경기 31분 DRX의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본진 건물을 초토화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