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 OK 저축은행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장로 그룹서 5전 전승(+6)을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했다.
OK 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경기 11분 공허유충 싸움서 킬을 기록한 OK 저축은행은 '쇼메이커' 허수의 스웨인에게 4데스를 안기는 데 성공했다. 경기 22분 아타칸을 내줬지만 근처에 있던 '시우' 전시우의 크산테를 끊은 OK 저축은행은 미드 2차 포탑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2세트 바텀서 '하이프' 변정현의 직스에게 퍼블을 내준 디플러스 기아는 공허유충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쇼메이커' 허수의 트린다미어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경기 21분 바텀 2차 포탑서는 '클로저' 이주현의 크로키를 잡은 디플러스 기아는 아타칸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디플러스 기아는 이어진 전투서도 킬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3세트 경기 22분 '루시드' 최용혁의 오공이 '함박' 함유진의 리신을 끊었고, 아타칸을 먹는 데 성공했다. 경기 24분 상대 미드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킬을 추가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33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대패했고 '쇼메이커'의 르블랑 백도어도 실패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 35분 바론 한 타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