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721235103842b91e133c1f11045166170.jpg&nmt=27)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OK 저축은행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 좋다"라며 "저희와 OK 저축은행의 툴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클로저' 이주현 선수 중심으로 사이드 운영을 좋아하는데 저희는 '킹겐' 황성훈 중심으로 조합을 많이 기용했다. 그런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밴픽을 준비했고 경기서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박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느라고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돌아가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T1은 '구마유시' 이민형과 '스매시' 신금재 중 누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경기 플랜이 아예 바뀐다. '스매시' 신금재가 나온다면 힘 대 힘 싸움이 될 거 같다. 저번처럼 아타칸에서 실수만 안한다면 팀 기량의 좋기에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