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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감독, "T1 전, '스매시' 나온다면 힘 대 힘 싸움 될 듯"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꺾고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로 향한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은 다음 상대인 T1의 바텀 라인을 경계했다.

농심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컵 플레이-인 1라운드서 OK 저축은행을 2대0으로 제압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하게 됐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중요한 경기였는데 2대0으로 깔끔하게 승리해 기분 좋다"라며 "저희와 OK 저축은행의 툴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상대는 '클로저' 이주현 선수 중심으로 사이드 운영을 좋아하는데 저희는 '킹겐' 황성훈 중심으로 조합을 많이 기용했다. 그런 차이점을 생각하면서 밴픽을 준비했고 경기서 잘 나왔다"고 평가했다.
아쉬웠던 점에 관한 질문에는 1세트였다고 한 박승진 감독은 "아타칸 직전에 미드에서 리드 해야 하는 상황서 상대 탑과 미드를 리드하고 강가가 나오는 걸 저희가 지켜보다가 사고 난 장면이 아쉬웠다"며 "2세트는 경기력에서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평가했다.

농심은 8일 벌어질 예정인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박 감독은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느라고 깊게 생각하지 못했다. 돌아가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T1은 '구마유시' 이민형과 '스매시' 신금재 중 누가 출전하느냐에 따라 경기 플랜이 아예 바뀐다. '스매시' 신금재가 나온다면 힘 대 힘 싸움이 될 거 같다. 저번처럼 아타칸에서 실수만 안한다면 팀 기량의 좋기에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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