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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감독의 아쉬움 "'피어리스' 방향성 잘 잡았으면..."

T1 '꼬마' 김정균 감독
T1 '꼬마' 김정균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를 넘지 못하고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탈락한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5전 3선승제로 진행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방향성을 설정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T1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3으로 패했다. T1은 LCK 컵 탈락이 확정됐으며 한화생명은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 아니면 젠지e스포츠를 만나게 됐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첫 '피어리스 드래프트'라서 제가 준비와 방향성을 잘 잡았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그 부분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LCK 컵서 탈락한 T1은 오는 4월 LCK 정규시즌 전까지 공식전이 없다. 김정균 감독은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 스케줄 등 여러 가지 부분을 먼저 본 다음에 연습 등을 체크해야 할 거 같다"며 "LCK 컵서 준비하는 기간 동안 굉장히 많은 챔피언으로 연습했다. 준비 과정이나 플레이적인 부분은 만족한다. 물론 고쳐야 할 부분도 고쳐야 한다. 플레이는 만족하지만, 밴픽은 패했기 때문에 좋았던 부분은 좋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좀 아쉬웠던 건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김정균 감독은 "이렇게 패배해서 죄송하지만 이후에도 리그가 있기 때문에 그때는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LCK 컵 기간 동안 선수들과 스태프들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또 원거리 딜러 선수들의 압박감이 심했고 심리적으로도 힘들었을 건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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