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챌린저스는 27일 오후 홍익대학교 아트앤디자인밸리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 홍대서 벌어진 LCKCL 킥오프 결승전서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3대1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kt 챌린저스는 지난해 LCK CL 스프링과 서머, 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ASCI)에 이어 이번 LCKCL 킥오프까지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 1500만 원을 받은 kt 챌린저스의 결승전 MVP(FMVP)는 '영재' 고영재에게 돌아갔다.

kt 챌린저스는 레드 사이드서도 강했다. kt 챌린저스는 2세트 경기 중반까지 T1.A와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20분 탑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2명이 죽었지만, '영재' 고영재의 신짜오가 아타칸을 스틸했고 이어 벌어진 전투서 4킬을 쓸어 담았다.
승기를 잡은 kt 챌린저스는 경기 24분 상대 바텀 3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파덕' 박석현의 애쉬 트리플 등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T1.A의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를 내준 kt 챌린저스는 경기 11분 미드 갱킹을 간 '피터' 정윤수의 파이크가 '포비' 윤성원의 갈리오를 처치했다. 탑에서는 '해태'의 레넥톤까지 죽인 kt 챌린저스는 바텀 정글서는 '빈센조' 하승민의 비에고까지 끊었다.
경기 22분 바텀 전투서 에이스를 띄운 kt 챌린저스는 경기 24분 미드 싸움서 '영재'의 킨드레드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결국 kt 챌린저스는 T1.A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 축포를 쏘아 올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