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민코프는 3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게임즈 아레나서 벌어진 LEC 윈터 결승전서 G2 e스포츠를 3대0으로 제압했다. 2024년 프랑스 지역 리그인 LFL을 떠나 LEC에 입성했던 카르민코프는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고 10일 롤파크서 개막하는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게 됐다.
1세트 경기 19분 전투서 '스큐몬드' 뤼디 세망의 바이, '캡스' 라스무스 뷘터의 오리아나,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의 오른을 처치한 카르민코프는 경기 35분 오브젝트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3세트서는 오브젝트서 우위를 점한 카르민코프는 경기 19분 오브젝트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다. 경기 21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는 '칼리스테' 칼리스트 앙리에네베르의 진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카르민코프는 경기 24분 바텀 전투서도 대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한편 2023시즌이 끝난 뒤 디플러스 기아를 떠나 카르민코프로 이적했던 '칸나' 김창동은 2년 만에 롤파크로 돌아와서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