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롤파크서 개막하는 첫 번째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하는 팀이 최종 결정됐다.
올해 초 LoL e스포츠 지역을 LCK(한국), LPL(중국), LTA(아메리카 지역), LEC(유럽), LCP(아시아-태평양)로 나눈 라이엇 게임즈는 첫 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를 신설했다.
각 지역 스플릿1 우승 팀이 참가하는 퍼스트 스탠드는 그룹 스테이지서 싱글 라운드 로빈(BO3) 방식으로 대결하며 여기서 한 팀은 탈락,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플레이오프서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브라캣 방식으로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BO5로 대결하며 결승을 거쳐 우승 팀을 결정하게 된다.
LCK 컵서 우승을 차지한 한화생명e스포츠.
LCK서는 컵 대회 우승 팀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참가하며 LPL서는 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TES가 합류했다. LEC서는 G2 e스포츠의 대회 5연패를 저지한 카르민코프, LTA는 100씨브즈에 승리한 팀 리퀴드가 합류했다. LCP는 라이벌 탈론을 꺾은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 우승 팀 지역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브래킷 스테이지에 직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천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