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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2부 국제 대회 아시아 마스터즈 개막, 팀은 '한숨'

LoL 2부 국제 대회 아시아 마스터즈 개막, 팀은 '한숨'
리그 오브 레전드(LoL) 2부 국제 대회인 ASCI(아시아 스타 챌린저스 인비테이셔널)가 아시아 마스터즈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렇지만 팀들은 타이트한 일정 때문에 한숨이다.

2022년 9월 첫 번째 대회를 시작한 ASCI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유스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3년에는 DRX 챌린저스가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고 지난해에는 kt 롤스터 챌린저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금일 개막하는 아시아 마스터즈는 참가 팀이 기존 12개 팀에서 32개 팀으로 늘어났다. ASCI가 한국과 중국팀만 참가했다면 아시아 마스터즈는 한국과 중국팀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서 12개 팀이 합류했다.
한국과 중국서는 LCKCL, LDL 팀이 모두 출전하며 일본 LJL은 현재 진행 중인 포지 상위 4개 팀인 리젝트, 스플릿 쿼츠 게이밍, 버닝 코어 토야마, 베럴 유스가 출전한다. 더불어 베트남 지역의 VCS와 PCS 팀도 참가가 확정됐다.

하지만 일찌감치 킥오프를 마무리한 한국과 달리 다른 지역의 팀은 일정에 관해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스테이지서는 단판제로 16경기를 치르는 등 일정이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한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정규시즌이 진행 중이라서 팀으로서는 일정 소화에 버거울 것"이라며 "다음 대회부터는 대회 시스템 등 조정이 필요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마스터즈는 스위스 2개 대회와 파이널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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