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마이스 e스포츠는 LTA 사우스에 속한 페인 게이밍이 '딘퀘도' 마테우스 호시니 미란다의 은퇴로 공백이 된 미드 라이너 자리에 두 명의 외국인 선수와 협상 중이라고 7일 보도했다.
마이스 e스포츠가 언급한 두 명의 선수는 '고리' 김태우와 '로머' 조우진이다. 김태우는 지난 2017년 챌린저스 코리아 리버스 게이밍서 데뷔했다. SK텔레콤 T1(현 T1), 에드워드 게이밍(EDG), 농심 레드포스, FPX, PSG 탈론(현 탈론), 골든 가디언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CTBC 플라잉 오이스터에 있었다.
또 다른 후보는 '로머' 조우진. T1 아카데미서 데뷔한 조우진은 OK 저축은행 브리온 챌린저스는 거쳐 2022년부터 2년간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에 있었다. 지난해에는 팀 리퀴드 챌린저스에 있었다.
마이스 e스포츠는 두 명의 선수를 소개하면서 언어적인 이유 때문에 조우진보다는 김태우가 유리할 거로 내다봤다. 또 조우진은 메카닉과 열정적인 부분이 돋보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페인게이밍은 탑 라이너 '와이저' 최의석과 서포터 '쿠리' 최원영이 뛰고 있는 팀이다. LTA 스플릿1서는 플레이오프에 올랐지만 100씨브즈에 0대2로 패해 탈락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