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이 8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첫 번째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에셋데이 현장서 "(퍼스트 스탠드가) 리그마다 한 팀씩 나갈 수 있는 대회다 보니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꼭 우승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퍼스트 스탠드서 LPL 대표인 TES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는 "리그 우승 팀이 참가하는 대회이며 e스포츠는 정해둔 답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며 "누굴 만나더라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기는 쪽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이엇 게임즈가 도입한 라인 스와프 금지 메타에 관한 질문에는 "경기 시작 4분이 지난 뒤에는 라인 스와프가 가능하다. 일단 팀의 해석에 따라서 (라인 스와프는) 계속될 거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유환중은 "각 리그서 오는 팀이기 때문에 여러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도움이 될 만한 거는 제 걸로 만들고 싶다"며 "이번 대회서 꼭 우승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