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P 킥오프 우승 팀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가 LEC 윈터 우승 팀인 카르민 코프를 꺾고 퍼스트 스탠드서 첫 승을 신고했다. G2를 꺾고 LEC서 첫 우승을 차지한 카르민 코프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CFO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2일 차 카르민 코프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CFO는 대회 첫 승, 카르민 코프는 2패를 기록했다.

CFO가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경기 13분 바텀 칼날부리 전투서 킬을 기록한 CFO는 경기 16분 전령 싸움서 '칸나'의 럼블을 끊었다. 경기 23분 미드 한 타서 대승을 거둔 CFO는 탑에서는 '준지아'의 스카너가 '블라디'의 오로라를 처치했다.
이어 성장한 '도고'의 이즈리얼이 활약한 CFO는 경기 28분 카르민 코프의 미드 건물을 밀어냈다. 상대 본진으로 들어간 CFO는 쌍둥이 포탑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 바텀 다이브 때 '칼레스테'의 바루스를 처치한 CFO는 경기 10분 바람 드래곤 전투서도 대승을 거뒀다. 공허 유충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도 2명을 죽인 CFO는 경기 17분 바텀 사이드 운영을 하던 '홍큐'의 요네까지 제압했다.

격차를 벌린 CFO는 아타칸과 바론 전투서도 카르민 코프를 압도했다. '도고'의 미스포츈과 '준지아'의 세주아니가 활약한 CFO는 경기 33분 상대 본진 쌍둥이 포탑을 초토화하며 경기를 쉽게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