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민 코프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3일 차 경기서 TES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카르민 코프는 2연패 뒤 첫 승. TES는 충격 패를 당하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칼리스테'는 경기 후 인터뷰서 지난해 중국 청두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패자 2라운드서 G2 e스포츠가 TES에 3대0으로 승리한 이후 다시 한번 LEC 팀의 반란을 일으킨 것에 관해 "기쁘다 밖에는 말할 게 없다. 저희 팀이 오늘 잘한 것도 맞고 카르민 코프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또 LEC의 우승자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거 같아 기분 좋다"며 오늘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재키러브' 위원보를 상대로 잘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재키러브'도 좋은 선수이기에 강하게 돌아올 거로 믿는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