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1라운드 각 조 최하위를 기록한 에드워드 게이밍(EDG), 로얄 네버 기브 업(RNG), OMG, 리닝 게이밍(LNG)은 하위 라운드라고 할 수 있는 '열반조(涅槃组)'부터 출발하게 됐다.
TT '세탭' 송경진(사진=LPL)
각 조 3위 FPX, LGD 게이밍, 울트라 프라임, WE는 LCQ(Last Chance Qualifier)를 통해 조 편성이 결정된다. 가장 먼저 FPX가 LGD 게이밍과 울트라 프라임을 꺾고 '등봉조'에 올라갔다. 패자조서는 울트라 프라임과 LGD 게이밍, WE 세 팀이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 팀이 '등봉조'에 합류하며 나머지 두 팀은 '열반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상위 라운드 '등봉조'는 3전 2선승제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 하위 라운드 '열반조'는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방식이다. '등봉조'서는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며 스플릿3서도 '등봉조'부터 시작한다. 나머지는 플레이-인으로 향한다. '열반조'는 상위 두 개 팀이 플레이-인, 3, 4위는 스플릿2는 종료되지만 스플릿3서 '열반조'에 잔류한다. 하지만 5, 6위 팀에게는 가혹하다. 패하는 즉시 2025시즌이 종료된다.
인사하는 애니원즈 레전드(AL, 사진=LPL)
한편 LPL 스플릿2 우승 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오는 6월 캐나다 밴쿠버서 열릴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사우디아라비아서 펼쳐지는 e스포츠 월드컵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스플릿1서는 TES가 AL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