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르민코프는 31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LEC 스프링 1주 차서 모비스타 코이를 2대1로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카르민코프와 모비스타 코이는 대표적인 LEC 지역 라이벌이다. 카르민코프는 프랑스, 코이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게임단이다. 두 팀의 구도에 지난해 LEC 시청자 수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EC는 스프링부터 방식의 변화를 줬다. 윈터서는 정규 시즌을 단판제로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3전 2선승제를 적용했다. 참가 팀이 한 번씩 경기를 치러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승자조, 5, 6위는 패자조로 향하는 방식이다.
경기 38분 바텀 전투서 '칼리스테'의 미스포츈이 활약한 카르민코프는 장로 드래곤을 획득했다. 글로벌 골드서도 6천 격차를 벌린 카르민코프는 경기 43분 상대 본진 건물을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