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젠지e스포츠와 경기를 치른 한화생명e스포츠는 특별한 입장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016년 LCK 서머서 우승을 차지했고 한화생명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락스 타이거즈 출신인 '스맵' 송경호, '쿠로' 이서행, '프레이' 김종인과 함께 '피넛' 한왕호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입장한 것이다.
메인 무대로 입장한 선수들은 9년 전 선보였던 세리머니를 재연했다. 이들의 등장을 알지 못했던 팬들은 열광했고 LoL e스포츠 SNS 메인을 장식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이날 경기서 젠지에 0대2로 완패하며 첫 패배를 당했다.
'피넛' 한왕호는 개막전 경기 후 인터뷰서 "개막전 기대 많이 해줬을 거 같은데 0대2로 허무하게 패해 죄송하다"라며 "구 락스 형들이 이렇게 와줬는데 너무 빨리 보낸 거 같아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24 LCK 서머와 올해 열린 LCK 컵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연속 첫 경기를 당한 한왕호는 "저희가 항상 초반에 좋은 스타트를 잘 가져가지 못하는 거 같다"라며 "이번에는 깨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다시 잘 고치면서 나아가야 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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