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1주 차 경기서 T1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에 이어 T1까지 잡아내며 성공적으로 1주 차를 마쳤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주 차 대진이 강팀을 연달아 만나는 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며 "다행히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며 2연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룰러' 박재혁은 LCK 원거리 딜러 선수로서 600전 기록을 달성했다. '데프트' 김혁규(835전), DRX '테디' 박진성(652전)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 그는 "뜻깊은 날에 승리해서 굉장히 기분 좋다"며 "응원해 준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1,000경기까지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