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루스 에스트랄은 10일(한국 시각) "팀의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버돌'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2019년 SK텔레콤 T1(현 T1)서 데뷔한 노태윤은 젠지e스포츠,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 리브 샌드박스(현 BNK 피어엑스) 등에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LGD 게이밍서 선수 생활을 한 노태윤은 올해 초 이수루스 에스트랄에 합류했다. 팀이 LTA 남부 스플릿1서 1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탠 노태윤은 현재 진행 중인 스플릿2서는 KDA가 0.4에 불과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팀도 개막 2연패를 당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도 참가한 박우태는 대회가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한국과 중국 은퇴 선수들이 참가하는 중국 레전드컵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선수 복귀가 유력하다.
한편 9일 소속 에이전시인 섀도우코퍼레이션은 SNS에 '새로운 도전에 행운을 빈다'며 박우태의 출국 소식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