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2대0 kt 롤스터
1세트 T1 승 vs 패 kt 롤스터
2세트 T1 승 vs 패 kt 롤스터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 카드를 꺼내든 T1의 전략이 적중했다. T1이 파괴적인 모습 보여주며 kt 롤스터를 꺾고 이동통신사 전서 승리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LCK 처음으로 1,000경기(세트 기준) 출전 기록을 달성하며 역사를 만들었다.
T1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열린 LCK 2주 차 경기서 kt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젠지e스포츠와의 1주 차 경기서 1대2로 패했던 T1은 이날 승리로 2승 1패(+3)를 기록했다.
1세트 7분 탑서 '스매시' 신금재의 카이사가 '캐스팅' 신민제의 럼블을 잡은 T1은 미드서는 갱킹을 시도한 '오너' 문현준의 바이가 '비디디' 곽보성의 코르키를 처치했다.
경기 13분 바텀 전투서도 '스매시' 신금재가 활약한 T1은 19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와 바텀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일찌감치 승기를 굳힌 T1은 24분 kt의 본진에서 수비하던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T1은 2세트 초반 바텀 전투서 '스매시' 신금재의 미스 포츈을 앞세워 상대 바텀을 정리했다. kt와의 소규모 교전서 손해를 입은 T1은 27분 미드 전투서 '페이커' 이상혁의 빅토르가 활약하며 3킬을 추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29분 미드 2차 포탑 전투서 '스매시' 신금재가 2킬을 쓸어 담았다. 에이스를 띄운 T1은 30분 kt의 본진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