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X 0대2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DRX 패 vs 승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DRX 패 vs 승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피넛' 한왕호는 T1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두 번째로 LCK 500승 고지(세트 기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4승 1패(+4)를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DRX는 4연패에 빠졌다.
전날까지 LCK 498승을 기록 중이던 한왕호는 2승을 추가하며 이상혁(670승 336패)에 이어 두 번째로 500승을 달성했다. 정글러로서는 최초다.
한화생명이 손쉽게 1세트를 가져왔다. 경기 초반 바텀서 킬을 나눠 가진 한화생명은 반박자 빠른 플레이를 펼쳤다. 23분 오브젝트 전투서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은 27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활약하며 2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29분 DRX 탑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다. 한화생명은 여유 있게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생명은 2세트서 탑 니달리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반 교전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에 3킬을 내준 한화생명은 15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스폰지' 배영준의 스카너를 잡았다.
'제우스' 최우제의 니달리가 사이드 운영을 시작한 한화생명은 오브젝트, 아타칸 전투서 DRX와 난타전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31분 상대 미드 한타 싸움서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활약하며 대승을 거뒀다.
결국 한화생명은 그대로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고 경기를 끝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