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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팀의 장점 하나도 안 나왔다"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에 완패한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은 경기서 팀의 장점이 하나도 안 나왔다고 설명했다.

농심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서 한화생명에 0대2로 완패했다. 2연패를 당한 농심은 3승 3패(0)을 기록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박승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한화생명한테 밴픽 완성도, 라인전, 운영, 한 타 등 모든 면서 못했다. 저희 장점도 하나도 안 나왔다"라며 "다음 주까지 이런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지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할 거 같다"며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준비에 대해선 "저희가 생각한 티어 리스트 안에서 한화생명의 챔피언 숙련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밴픽을 구상했다. 하지만 생각한 것과 다르게 나왔다"며 "할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부분들이 다 틀어졌다. 1세트는 라인전 구도가 좋은 매치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강점이 생각보다 안 나왔다. 2세트는 CC기가 없는 조합이라서 초반을 잘해야겠는데 그러지 못했다. 저희가 교전 시 좋은 조합을 뽑아서 라인 주도권이 없더라도 반등이 오는 시점이 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계속 눌린 거 같다"고 분석했다.

농심은 4주 차서 BNK 피어엑스와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박 감독은 "두 팀 다 잘하는 팀이다. BNK 기세와 스크림 성적도 좋다.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라며 "다음 주 매치서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서 문제가 없을 거다. 이제는 플레이오프보다 위를 보고 싶은데 삐그덕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준비를 잘해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0대2로 패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문제점을 고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주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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