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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니달리 꺼낸 '제우스' 최우제, "한타 때 잘 쓰면 '어그로' 끌 수 있어"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
10년 만에 LCK서 탑 니달리가 등장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는 17일 DRX와의 경기서 니달리를 꺼내 들었다. 정글 챔피언인 니달리가 탑으로 등장한 건 지난 2015년 3월 18일 LoL 챔피언스 스프링서 kt 롤스터 '썸데이' 김찬호가 CJ 엔투스 '샤이' 박상면을 상대로 선택한 이후 3,683일 만이다.

탑 니달리는 라인전이 좋고 포탑 골드를 빨리 뜯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우제는 "라인전이 굉장히 강력하다. 웬만한 챔피언 상대로 리드를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며 "오늘 같은 경우는 사이드 위주로 플레이했다. 사이드 말고도 한타 싸움서 잘 쓰면 '어그로'를 잘 끌 수 있다. 창을 맞췄을 때 딜도 강하다. 스노우볼을 잘 굴리면 후반까지도 힘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LCK 컵서 애니비아를 선택했던 최우제는 공식전서 베인, 애니비아, 요네 등 다양한 챔피언을 플레이했다. 넓은 챔피언 폭은 최우제만의 장점이다. 그는 탑 니달리에 관한 팁을 묻자 "라인전서 착취를 잘 쌓아야 한다"며 "경기 후반에는 상대방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플레이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니달리와 함께 새롭게 보고 있는 챔피언을 묻자 요릭이라고 했다. 리워크된 요릭은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가 꺼냈지만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패했다. 최우제는 "라인전이 좋지만 한타 싸움 때는 안 좋다"며 "요릭을 선택했을 때는 사이드를 잘 돌아야한다"고 분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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