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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DRX '원' 이원주, '클러치' 박지민 잡고 16강 行

DRX '원' 이원주(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원' 이원주(출처=대회 실황 캡쳐).
◆FSL 스프링 32강 5주 2일 3경기
▶DRX '원 이원주 2 대 0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
1세트 이원주 2 대 1 박지민
2세트 이원주 4 대 1 박지민

DRX '원' 이원주가 디플러스 기아 '클러치' 박지민을 상대로 승리하며 'FSL 스프링' 16강에 진출했다.

29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FSL 스프링' 5주 2일 3경기에서 '원' 이원주는 '클러치' 박지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원' 이원주는 F조 최종전에서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에 이어 2번째로 16강에 진출해, 16강에서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이원주와 박지민은 모두 포르투갈 국가대표를 중심으로 팀을 꾸렸는데 이원주의 경우 맨체스터 시티 FC와 레알 마드리드를 조합했고, 박지민은 첼시 FC를 더해 팀 조합을 완성시켰다. 1세트 이원주는 패널티 박스 안에서 에우제비우를 활용해 침착하게 수비수를 피하면서 슛을 감행해 선취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시간 박지민이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면서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인해 득점이 무효처리 되면서 1대 0으로 이원주가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박지민은 풀백인 애슐리 콜을 활용해 수비수 4명 사이를 돌파한 뒤, 패스로 에우제비우에게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고, 승부가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후반 이원주는 오랫동안 공을 점유하면서 기회를 노렸고, 추가시간 프랭크 램파드의 중거리슛으로 결정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에 2대 1로 이원주가 승리해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이원주는 코너킥 기회를 통한 에우제비우의 선취골에 이어, 상대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곧바로 루이스 피구의 슛으로 연결시키며 앞서 나갔다. 이원주는 전반 종료 직전 에우제비우로 상대 수비의 틈을 만들어 추가 득점하면서 전반전 3대 0 우위를 점한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 이원주는 루이스 피구로 득점하면서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박지민도 루드 굴리트의 중거리슛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이원주가 4대 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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