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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ker, who stepped on the land of the final match, said, "I will try to win a gold medal."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페이커' 이상혁이 설욕을 다짐했다.

이상혁이 포함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2일 오후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상혁은 주장으로써 팀을 대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이상혁은 가장 먼저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일임에도 이상혁과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팬들이 공항까지 나와 환영의 인사를 보냈다. 이상혁은 "많은 팬 분들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중국에는 오랜만에 오는데, 그 때도 지금도 참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는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이상혁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상혁은 "(대표팀) 선수들이 각기 다른 팀에서 소집돼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맞추다보니 다들 잘 어울리면서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다시 도전하는 아시안게임에서 팀원들과 힘을 합쳐서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스포츠가 처음 정식종목으로 선정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상혁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e스포츠라는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기도 하다. 실제로 로이터에서 이 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표하는 스타 중 한 명으로 이상혁을 꼽으며 'e스포츠계 마이클 조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상혁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지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된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다. 좋은 성적으로 이미지를 남긴다면 (e스포츠 전반에) 좋은 일이 될 것이다"라는 책임감 가득한 말 또한 남겼다.

프로게이머이기 때문에 국가대표 팀의 무게보다는 게임 그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자세를 밝힌 이상혁은 마지막으로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 꼭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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